[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 행정혁신·의정역량강화 연구회’가 최근 양일간 충북 제천시에 방문해 AI 기반 혁신 기술과 교육정책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연구회는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오픈랩에 방문해 ▲유동인구 카운팅 기기 및 분석 시스템 ▲케틀벨 AI 시연 프로그램(Swing Up) ▲엔백 쓰레기 투입구 AI 제어보드 ▲스마트팜 토양 산도 측정 로봇 등 다양한 AI 기반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해당 기술들이 행정서비스 혁신, 주민 생활 편의 증진, 스마트 도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방문한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는 최근 발간된 'AI 디지털교과서에 관한 학부모의 인식 분석과 과제' 이슈 페이퍼 연구 결과 발표를 청취했다.

해당 연구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 그리고 향후 정책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진단, AI 튜터 제공 등 교육 혁신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학습 집중력 저하, 개인정보 보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병존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진호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AI 기술이 행정, 생활, 교육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동시에 풀어야 할 과제를 확인했다.”며, “연구회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주민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 행정혁신·의정역량강화 연구회’는 AI 기술의 활용을 통해 지방행정 혁신과 의원 역량강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신진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상순(간사), 고양석, 추윤구, 김상배, 김상희, 최일환 의원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