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 '주민 구정참여 활성화 연구회'가 최근 선진사례 탐방을 위해 성동구를 방문했다.
이날 탐방에는 연구회 의원 8인과 성동구 안내 및 해설을 위해 소셜혁신연구소사회적협동조합 황선화 전문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시작한 탐방은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스마트 부스, 운영 성공 사업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구회 의원들은 마포구의 개선점 분석과 도입 가능한 정책 및 사업 등을 모색했다.
특히 스마트 흡연 부스와 '언더스탠드 에비뉴'의 경우, 의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흡연 부스는 빠른 시간 안에 마포구에 응용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었고, '언더스탠드 에비뉴'는 청년창업 지원의 성공적인 사업 사례이자 다문화, 예술 전시 등 복합문화공간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업사이클링이라고도 불리는 '새활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새활용센터는 향후 마포구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차해영 대표의원은 “성동구의 스마트 시스템과 여러 사업, 행정 지원들 중 조금만 응용하면 마포구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며 “마포구에서도 구민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정책적 지원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주민 구정참여 활성화 연구회'는 차해영 대표의원 및 강동오 의원, 고병준 의원, 권인순 의원, 안미자 의원, 이한동 의원, 신종갑 의원, 채우진 의원, 최은하 의원, 홍지광 의원등 총 10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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