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오는 문화공연, 가을 음악회' 진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행복복지분과는 지난 9월 26일 지역내 어린이집, 경로당, 요양원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여명이 함께하는 '찾아오는 문화공연, 가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인생의 회전목마'로 유명한 히사시이조의 영화음악 OST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비롯해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 성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꾸며져 모든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이번 음악회는 지역 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도 초청되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내 어린이집 유아들부터 경로당·요양원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힘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영주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에 참석한 양동면은 이번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매결연지로서 적극적으로 교류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해경 금호4가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