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특강 진행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가 최근 도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내부청렴도 향상과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궁극적으로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도민이 신뢰하는 도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김대현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약 2시간 동안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 겸직금지 관련 주요 내용 및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김 교수는 "시대가 요구하는 고위 공직자의 청렴 기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따른 지방 의원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여러 예시를 통해 행동 규범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회철(더불어민주당·화성6) 의원은 "제11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이번 청렴특강뿐 아니라 기관 주요사업·대내외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