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준희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회계대상 수상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회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정보를 조사하고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한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고상인 ‘대상’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구의 재정운용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이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투명성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공자금의 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공자금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공공예금 및 기금 계좌 현황을 직원 내부 업무망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례적·반복적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정비해 적극적 세출예산을 편성했으며, 회계결산 이후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전 부서가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재정 운용의 환류 시스템을 확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는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두루 갖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5년 연속 수상과 두 번 째 대상 수상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재정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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