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5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사업 ‘문턱 너머 예술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과 소외에서 벗어나 자기표현과 참여자 간 긍정적 상호작용 및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평소 가던 길만이 아닌 목적지를 벗어나 숲속을 걷고 예술작업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자신과 세상과의 관계를 인식해보는 예술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소외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자신의 동네 탐방을 기반으로 연극 작품을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나와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성찰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은 예술작업을 통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나’를 연결하면서 본인의 세계를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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