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노인 건강·금융사기 예방 통합 프로젝트 추진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6-09-18 1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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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보건소와 성북·종암경찰서 형사팀이 함께 추진한 '노인 맞춤형 건강·금융사기 예방 통합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전자금융사기로부터 노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한 달간 지역내 20개 동을 순회하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범죄예방 교육에는 성북·종암경찰서 형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금융감독원 및 공무원 사칭, 대출을 빙자한 사기 등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음성을 들려주고 최신 피해 사례와 변화하는 범죄 수법을 안내했다.

    특히 노인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에서 스미싱 악성코드를 직접 탐지하고 제거하는 등 현장에서 피해 예방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경찰은 일상에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 ▲모르는 전화 받지 않기 ▲입금이나 현금 전달을 요구하면 즉시 전화 끊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URL 누르지 않기 등을 안내했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의심 문자와 전화번호를 보존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 방문간호사가 참여하는 '건강 상담의 날'을 운영해 노인들의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앞으로 방문간호사는 정기적인 가구 방문을 통해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홀몸노인 등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의 금융사기 이상 징후도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성북구보건소는 이번 협업을 통해 보건·복지·치안 서비스를 연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이 금융 범죄 의심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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