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복지재단 1인가구지원센터는 최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성북구 1인가구 연말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와 구청 1인가구 동아리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관계 형성 동아리 운영, 생활기술 교육, 정서·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연결망 강화에 힘써왔다. 활동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1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1부에서는 ‘활동 공유 및 소감 나누기’에서는 ‘빵긋빵긋 동아리’ 대표가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수기를 발표했으며, 재봉틀 동아리 ‘미싱유’는 직접 만든 에코백과 가방을 소개하며 “내년에도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맞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공예 활동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내고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는 대학가 밀집 지역 특성상 1인가구 비중이 약 42%로 매우 높다”며 “구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공유회가 서로의 경험을 따뜻하게 나누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주거·생활·관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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