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서리풀 마스터즈 시리즈’ 개최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4-01 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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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문화재단은 클래식 거장들을 조명하는 ‘서리풀 마스터즈 시리즈’를 이달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수십 년간 국내외 무대를 빛내온 거장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피아니스트 신수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출연하며, 각자의 독보적인 해석과 철학이 담긴 연주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이성주와 프렌즈’ 공연이 진행된다. 이성주는 슈베르트의 명곡들로 구성된 쳄버 뮤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악 3중주, 바이올린과 현악 4중주, 피아노 5중주 등 다채로운 편성으로 진행되며, 박종훈(피아노), 김호정(첼로), 서수민(비올라), 성민제(더블베이스), 조이 스트링 콰르텟(변지혜·백건·양혜경·정지은)이 함께 연주한다.

    5월22일 오후 7시30분에는 케빈 케너 ‘쇼팽 그랜드 판타지’ 연주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쇼팽 스페셜리스트 케빈 케너가 쇼팽 피아노 독주곡을 엄선해 연주한다. 쇼팽의 초기작부터 후기작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그의 서정성과 민족적 정서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칼럼니스트 김주영이 대담을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6월19 일 오후 7시30분 신수정 김응수의 ‘더 클래스’ 공연이 진행된다. 신수정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함께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바이올린-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다. 또한 음악에 담긴 예술적 철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도 함께 진행되며, 공연의 콘서트 가이드로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함께한다. 

     

    서리풀 마스터즈 시리즈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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