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에 노원경찰서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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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의 현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이태원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특별수사본부의 인력을 충원하고 대변인을 임명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박찬우 경찰청 범죄정보과장(총경) 등 13명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본에 따르면 박 총경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 팀 6명 등 수사인력이 합류하고, 김동욱 서울 노원경찰서장(총경)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특수본은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을 감안해 인력을 확대하고, 언론과 국민에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수본은 이번 충원으로 전체 514명의 대규모 수사조직이 됐으며, 본부장은 손제한 경남 창원중부서장(경무관)이 맡고 있다.
한편, 특수본은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이에 본부장은 상급자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수사해 결과만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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