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2025년 성평등가족부 주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와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성평등가족부 종합평가는 전국 220여 곳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은평구 꿈드림은 이번 평가에서 상위 7%에 해당하는 15곳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5년 시 연합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에서 시 25개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유일하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 사업 유공자 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또래멘토단 운영, 체험형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 힘써온 점이 주목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꿈드림 종사자들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