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두송종합사회복지관, 노인 사회참여활동 ‘은빛가온’ 올해 활동 마무리 및 평가회 실시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5-12-17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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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회사진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에 위치한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현)은 지난 12월 10일, 지역 내 노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은빛가온’ 프로그램(깨끗한 은빛가온·다정한 은빛가온)의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평가회를 진행했다.

     

    ‘은빛가온’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참여활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깨끗한 은빛가온’과 동년배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다정한 은빛가온’으로 운영되었다.


    ‘깨끗한 은빛가온’은 매주 골목·공원·통행로 등에서 쓰레기 줍기와 분리배출 정비 활동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동네가 더 깨끗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작은 활동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정한 은빛가온’은 고령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지 역할을 수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짧은 대화라도 서로 큰 힘이 된다”며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활동 사례와 소감이 공유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는 진심 어린 의견도 이어졌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지역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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