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 예정··· 양은미 서울 중구의원 의정활동 결실

    의정활동 / 여영준 기자 / 2023-10-05 1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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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은미 서울 중구의회 의원(오른쪽)이 중구청 공무원들과 남산1호터널 앞 버스정류소 신설 부지를​ 현장답사하고 있다. (사진=양은미 의원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양은미 서울 중구의회 의원은 '남산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신설되는 남산1호터널 앞 동측구간 버스정류소는 2017년 서측구간 버스정류소 신설 당시 함께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제반 여건상 이유로 공사를 완료하지 못했다.

    양 의원은 제7대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서측구간 버스정류소 신설을 완료해 주민 이동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이번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업 추진은 양 의원의 현장 의정활동에서 시작됐다. 양 의원은 제9대 중구의회 개원 이후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과 지역을 살피면서 필동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현안을 파악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남산1호터널 바로 이전 정류소인 순천향대학병원 정류소에서 다음 버스정류소인 백병원앞까지의 긴 구간에는 대중교통이 없어 남산 관광객들의 접근이 어렵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남산은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인데 인근에 정류소가 없어 산책로를 이용하기까지가 험난하다는 문제도 있었다.

    시·청각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환경 조성 측면에서도 버스정류소 신설은 필수적인 부분이었다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

    양 의원과 지 위원장은 즉시 중구청에 정류소 신설 추진 요청을 하고, 서울시와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 수 차례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시와 중구청이 버스정류소 신설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버스정류소를 신설하게 되면 장애인의 보행을 위한 표준형 점자블록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기반시설 확충도 당부할 예정이다.

    양 의원은 "버스정류소 신설로 남산 접근성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동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해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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