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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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이삭 의원. |
각종 민원서류 발급 시 온라인 전자민원 서비스(정부24) 만큼이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 의원은 "최근 키오스크에 적응하고 있는 60대 이상 주민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이용 시간 등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대문구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구청 민원실 앞, 14개 동주민센터, 세무서, 연세대 백양누리, 세브란스 병원, 이화여대 ECC, 명지전문대 본관, 가좌역, 신촌전철역, 충정로역, 홍제역사 등 총 28대이다.
인근 지역과 비교하면 발급기 수는 비슷하지만, 대학 내 설치된 3대를 제외하면 지하철역이나 주민센터 등 일반적인 장소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 의원은 NC백화점(불광점), 이마트(은평점) 등 접근성이 좋은 다중이용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은평구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 구도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서대문구 동주민센터 발급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9시간) 운영하고 있어 인근의 은평구(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시간), 마포구(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에 비해 운영시간이 짧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구에는 24시간 무인발급기가 2대뿐이지만, 마포구는 4개 권역 동주민센터에 24시간 운영(주말 포함)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두고 있다"며 "직장인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발급기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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