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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고선재 의장이 '제336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고선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구민 행복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3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제1차 본회의(11일)에서 하서영 의원은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행정 서비스 도입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16일)에서는 김성주 의원과 이현숙 의원이 발언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 대응책으로서의 ‘유보통합’ 예산에 대한 지자체 예산 운영 기준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법제와 재정에 대한 선제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 복지 현안 문제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복지재단 설립을 촉구하며, 해당 복지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 제로 서초구’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조례안 9건(의원발의 2건)은 ▲서초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여정 의원)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조례안(김지훈 의원) ▲서초문화예술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어르신문화여가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가유공자 및 다자녀가정 감면규정 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이다.
또한 민간위탁에 따른 동의안 8건이 의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구립 노인요양센터 및 어린이집 관리운영 민간위탁 관련 동의안이다.
마지막으로 의견청취안 2건이 다뤄졌다. 이는 도시관리계획 및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에 관한 의견청취안과 내방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 접수 보고에 대한 것이다.
한편 구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을 위한 제337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11월 1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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