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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정신질환자 식생활관리 프로그램 운영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중증정신질환자 식생활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구 보건소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저염 두부참치 쌈밥 만들기 ▲6월 저염 달걀조림 만들기 ▲8월 저염 콩샐러드 반미 샌드위치 ▲9월 훈제오리 떡무쌈말이 등 실생활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됐다.
대상은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 10명이며, 실생활에서도 스스로 건강식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함께 건강식단 조리 실습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은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신체건강을 관리해 나가기에 어려움이 많다.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관리와 더불어 신체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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