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덕성여대 지역문화연구센터 연합학술대회 '도봉의 미래: 기억과 기록' 개최

    인서울 / 박준우 / 2022-12-21 1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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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의 미래: 기억과 기록'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문화원이 덕성여대 지역문화연구센터와 함께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도봉의 미래: 기억과 기록'으로, 구의 지역 정체성을 탐구함과 동시에 '도봉고등학교' 사례를 통해 현대 사회 속 소실 공간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도봉문화원은 2021년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와 학술교류 협약(MOU)를 체결한 데 이어 도봉학, 도봉문화 등과 관련해 학술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회는'도봉의 미래: 기억과 기록' 제1주제는 이기만 역사만들기 대표가 “도봉구의 50년 이야기, 어떻게 쓸 것인가”로 시작한다. 

     

    이어 제2주제는 김유진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국어국문학전공 조교수가 문학작품에 드러나는 도봉의 기억을 분석하고, 제3주제는 정수희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미술사학전공 조교수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나호열 도봉문화원 도봉학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2023년은 도봉구청 개청 50주년, 2024년은 지역에서 함께해 온 문화기관 도봉문화원이 30주년을 맞는 해다. 도봉구 50주년을 맞아 도봉문화원은 본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도봉지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구와 지역문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봉문화원 유튜브 채널 ‘도봉문화원 DTV’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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