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 진행

    지방의회 / 문민호 기자 / 2024-11-01 2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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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가 최근 3층 본회의장에서 서울누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의회는 지역내 청소년 및 주민들이 지방의회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은 의회 홍보 영상 시청, 도봉구의회 의원들의 환영 인사, 의회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병건 의장을 비롯한 이강주 행정기획위원장, 이성민 의원, 손혜영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반겼다.

    이어 학생들은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3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없애자'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자' ▲'시립 도서관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자' 등의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하고, '서울누원초등학교 스마트폰 사용시간 규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적극적인 태도로 토론을 하며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건 의장은 “이번 지방의회 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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