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가 본회의장에서 오는 9일까지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6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활동을 하고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이미재 의원 대표 발의)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김형원 의원 대표 발의)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정회 의원 대표 발의) ▲주차장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두성 의원 대표 발의) 등이 있다.
또한 이미재 의원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위해 '용산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제안하며 "종량제봉투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공공재로, 다양한 소비자를 배려해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용산구의 도시미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김형원 의원이 서울시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에 대해 언급하며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확장과 대여소 개수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구의 재개발·재건축 건물이나 공공임대 건물 등을 중심으로 대여소 후보지를 적극 발굴 및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김성철 의장은 “의원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과 철학을 지키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용산구가 발전하고 구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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