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그림 그리기부터 에코 운동회까지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행사인 ‘제1회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에 참여할 마포가족 300명(100가족)을 오는 10월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는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며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10월25일 오전 10시부터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제1막 ‘마포가족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제2막 ‘풀빛놀이 한마당’ ▲제3막 ‘엄빠랑 에코운동회’로 구성됐다.
‘마포가족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는 ‘기후위기 적극대응 마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급된 8절지 도화지에 3시간 동안 자유롭게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단, 크레파스와 물감 등의 미술 도구와 돗자리, 점심 도시락, 쓰레기봉투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부, 성인부(참여 가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와 시상식은 11월 중 별도로 진행된다.
제2막 ‘풀빛 놀이 한마당’에서는 자전거 자가 발전을 이용해 솜사탕을 만드는 ‘자전거 솜사탕’과 재활용 아트 체험 등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제3막 ‘엄빠랑 에코운동회’에서는 분리배출 비석치기와 탄소중립 판뒤집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등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둔 가족이거나 주민등록상 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연령대 자녀를 둔 가족이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환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작은 행동 하나가 미래를 지키는 힘이 된다”라며 “아이들이 이번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에서 환경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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