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고투몰~반포한강공원 연결 지하보행통로 ‘애칭 공모전’ 개최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9-26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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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9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장소에 상징성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관광객이 공간을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구간인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벽화, 원더스트리트展,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으며 고투몰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도심 속 아름다운 지하 산책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0월9일까지 15일간이며, 한글 자수 10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총 5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15일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모여 지하 공공보행통로가 새 이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당 공간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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