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달 ‘어디나 스테이지’ 개막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4-24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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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종로 곳곳 공연장으로 변신
    공원·광장·거리등서 축제·콘서트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가 5~12월 공원, 광장, 거리 등 구 전역에서 연간 공연 프로젝트 ‘어디나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가 있는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축제는 오는 5월8~9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8일 ‘개막 갈라 콘서트’에는 라퍼커션, 성균관대학교 킹고응원단, 상명대학교 미래교육원 무용 전공 학생들, 천하제일탈공작소,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하며, 축제 마스코트도 현장에 등장해 분위기를 돋운다.

    9일에는 퇴근길 시민을 위한 ‘봄밤 피날레 콘서트’가 마련된다. 출연진은 국악 재즈 창작그룹 뮤르, 국악그룹 거꾸로프로젝트, 전 스피카 멤버 김보아다.

    6~12월에도 종로 곳곳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6월은 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연과 관광형 프로그램, 7월은 가족 단위 여름 공연, 8월은 어린이를 위한 마을축제, 9월은 산책하는 주민을 위한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및 ‘렛츠종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무대가 구 전역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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