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본·미국 연구기관 인턴십 파견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8-20 16:43:29
    • 카카오톡 보내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 외부 전경
    [문찬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2명의 연수생을 선발, 일본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에 파견한다.

     

    이번 국제 인턴십은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의 차세대 전문인력이 선진 연구기관의 실제 직무와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본과 미국은 폐자원 에너지화 및 자원순환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연수생들이 선진 기술과 연구방법론을 체득하고 국내 연구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에 파견되는 이재화 학생(건국대 박사과정)은 마이크로파 열분해 기술 및 폐슬러지 자원순환을 주제로 연구에 참여하고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 파견되는 전윤주 학생(충북대 박사과정)은 혐기성 소화 기술과 전도성 물질을 활용한 심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기간 동안 두 학생은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활동에도 참여하며 향후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연계한 성과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연수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등 비용이 지원돼 연구 몰입 환경이 보장된다.

     

    김재원 처장은 “이번 사업은 폐기물 자원순환 및 에너지화 기술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