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2025년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을 개최했다.
구는 그동안 지역의 정서와 역사성을 지닌 우수 음식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시 동대문구 노포맛집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30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노포맛집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신규 4개소가 추가돼 ▲신락원 ▲전농칼국수 ▲안흥갈비(장안본점) ▲행운돈까스(장안본점) ▲회기족발 ▲경동연탄돼지갈비 ▲오소리순대 ▲어머니대성집 ▲옥천옥 ▲전골마을 ▲홍능갈비본점 ▲혜성칼국수 ▲그집 ▲24시해장국 ▲장수식당 ▲부산갈매기 ▲대흥설농탕 ▲닭한마리오리한마리 ▲모닥불 ▲고흥식당 ▲미락칼국수 ▲크로네 총 22곳이 노포맛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노포맛집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작, 블로그 마케팅, 주방 정리·수납 등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신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홍보 강화, 위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노포맛집은 동대문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대를 넘어 이어진 맛과 정성이 지역의 경쟁력이자 동대문구만의 문화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위생·경영 개선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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