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광주환경공단과 업무협약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6-16 1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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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전국 매립장 협력 체계 구축 박차...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광주환경공단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와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이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자체 개발한 간이소각기 자동 개폐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전국 지자체 확대 적용을 위한 일환으로 광주시 위생매립장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범 연구 사업은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계측‧관리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립가스 관리 관련 정보 공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및 설비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립가스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함께 구축,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개발한 기술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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