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씨젠의료재단에 서울시 최초 ‘실내형 공개공지’ 조성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9-04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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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휴식공간 확보
    ▲ 씨젠의료재단 본원 건물 내 공개공지 전경.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8월29일 장안동에 위치한 씨젠의료재단 본원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서울시 최초로 ‘실내형 공개공지’(197.83㎡)를 조성했다.


    공개공지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중 일부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한 제도로, 도심 속 열린 휴식처와 문화행사 공간을 제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편익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마련된 실내형 공개공지는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휴식 공간으로, 연간 60일 이내에서 전시회, 음악회, 바자회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사용승인을 통해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실내형 공개공지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개공지 개방시간은 연중 365일 오전 8시~오후 10시이며, 행사 승인 관련 문의는 동대문구 건축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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