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국 1위 입증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12-19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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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성과로 종로구는 행정·재정 역량을 비롯해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전반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하며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생산성 지수로 측정해 행정 역량을 종합 분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구는 이번 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행정·재정 역량과 돌봄·복지, 교육·문화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문화 부문에서는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평생교육시설 이용 지표가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으며, 보육시설 이용 수준과 지역 의료 여건, 재정자립도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종로구는 버스교통비 지원, 삼청동·창신동·옥인동 공영주차장 준공, 광화문스퀘어 개장 등을 통해 도시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종로 비상벨’은 재난 대응 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달성하는 등 혁신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

    구는 2026년에도 구민 생활 안정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서비스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종로구의 행정 역량을 정책으로 구현해 낸 결과이자 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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