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과진료-메타버스 접목방안 찾는다

    교육 / 박병상 기자 / 2022-10-05 15: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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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서 정책 논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모색
    [안동=박병상 기자] 경북도가 5일 도청 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치과진료(Digital Dentistr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VR(AR), XR 등 메타버스 기술을 치과진료 분야에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 시니어 구강관리 사업 소개 ▲고령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기술의 치과 진료의 적용 ▲메타버스와 AR 글라스 시장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3차원 치아스캐너 ▲디지털 치과진료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와 관련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은영 영남대의료원 치과 교수는 “다가온 고령사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구강건강이 필수적이나 노년층의 치과 의료 환경은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건소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구강 스캐너, AR 글라스 등 디지털 장비로 구강 진단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거점 의료기관으로 원격 전송하는 디지털 구강 관리 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복영 연세대 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 교수는 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사는 독거 고령층의 지속적 구강관리와 시기적절한 치료를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공중 보건 관리체계에 접목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메타버스와 AR글라스 시장에 대해 발제를 한 피앤씨솔루션 최치원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 AR 글라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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