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범죄율 ‘0%’ 목표··· 안전한 도시 환경 만든다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0-29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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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귀가 스카우트·장비 지원… 유관기관과 순찰 강화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가동… 실시간 모니터링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내 범죄율 0%를 목표로 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구는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사업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귀갓길 확충 ▲안심지킴이집 운영 ▲안심장비 지원 ▲ 자기방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구는 도봉경찰서와 범죄예방디자인(CPTED)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택 밀집단지 등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에 생활안심 디자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들도 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도봉 경찰서는 ▲주거 밀집 지역 순찰 강화 ▲도보순찰 ▲범죄 취약 요인 및 지역사회 문제점 발굴 및 해결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시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범죄의 경각심을 알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곳곳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CCTV 고속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예방, 범인 검거 등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구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안전망 강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유관기관과 합심해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한 해 5대 범죄(살인, 강도 등) 건수가 1921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았으며, 평균인 3449건보다 1528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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