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프앤조이, 장애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기관 모집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07-15 14: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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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참여기관 7월 20일까지 모집
     
    산림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로프앤조이(대표 윤충현)가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동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다가오는 2025년 7월 20일까지 본 사업에 함께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녹색자금 지원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효과증진형과 체험확산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녹색자금운용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첫 번째 효과증진형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속형 산림교육이다. 특수학교및 장애전담어린이집과 협력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특수교육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각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자연 체험을 제공한다. 신체 활동, 감각 자극, 또래와의 상호작용 등 발달 특성을 반영한 산림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아동의 정서 안정과 자율성 향상을 도모한다.
     

    두 번째 체험확산형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산림환경교육 사업인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이다. 부산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으로, 환경적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한 체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자연 속에서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삶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로프앤조이는 이번 두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관 관계자는 “숲을 통한 교육은 대상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이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경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로프앤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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