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1 맞춤형 진학컨설팅 상시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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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인강 및 1대1 맞춤형 진학컨설팅 안내 포스터.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는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대입·진학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1월 교육기회 및 대학입시 컨설팅 분야 전문인력 1명(지방시간선택제입기제나급)을 채용했으며,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대입설명회 개최 ▲1대1 맞춤형 진학컬설팅 지원에 사업비 총 223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은 지역내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에게 1년간 '강남인강'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강남구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선착순 300명의 학생을 접수받으며, 1만원의 자부담을 납부하면 올 연말까지 모든 강좌를 일반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한 '대학입시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2024학년도 주요대학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 대입지원을 위한 전략 등 전반적인 대학입시 방향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신청 접수는 16일 낮 12시부터다.
이와 함께 '1대1 맞춤형 진학컨설팅'은 지역내 중·고등학생의 성공적인 진학을 목표로 대입준비 점검에서 성적 분석을 통한 전략 설계까지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별도 상담실을 지정해 상시 무료운영한다.
1인당 상담시간은 40분으로 상담 희망일 2주 전에 맞춤형 진학컨설팅 신청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4월 상담은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
아울러 대입·진학지원 사업과 관련된 상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가능하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사교육비가 가정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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