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大, AI·SW 융합교육 교재 제작

    교육 / 문찬식 기자 / 2025-12-30 18: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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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교 배포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ㆍSW 융합 교육 아이디어를 담은 교재를 제작해 지역내 중ㆍ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고등학교 시범 수업을 추진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교재는 올해 상반기 연세대학교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AIㆍSW 융합 교육과정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지역내 교사들에게 제공됐다.

    교재에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교과 및 실생활 문제와 융합한 교육과정 내용이 담겨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의 핵심 아이디어를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지도안, 성취기준, 평가계획 등으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AI·SW 융합 교육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직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중ㆍ고등학교 교육 현장에 적합한 수준과 구성으로 교재를 개발했으며, 향후 정규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교재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집필자가 직접 고등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시범 수업을 통해 실제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도와 학습 효과 등을 점검해 향후 공모전 운영 및 교재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올해 AIㆍSW 융합 교육과정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과 교재 제작, 학교 교육, 경진대회,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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