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솔켈리코리아, ‘2025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 본격 가동

    사회 / 김민혜 기자 / 2025-05-08 1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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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솔켈리코리아는 7일, 청년 장애인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 ‘Booster for Talent’s Success(이하 BTS)’를 2025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본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으며,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5년 BTS 프로그램은 ▲STEP UP 진로·직무 과정(5주)과 ▲SKILL UP 직무실습형 과정(6주)으로 나뉘며, 각각의 커리큘럼은 직무 탐색에서 실무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STEP UP’ 과정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4주간의 온라인 사전 직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본적인 직무 지식과 취업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후 3일간의 팀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무 협업 경험을 쌓고, 현직자와의 1:1 멘토링 및 총 2회의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특히 1기 과정은 퍼솔켈리코리아가 직접 참여기업으로 나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보다 심화된 ‘SKILL UP’ 과정은 총 3기수로 진행되며, 2주간의 사전 교육과 4주간의 AI/IT 특화 직무 실습이 결합된 구조다. 참가자들은 AI 데이터 분석, IT 서비스 운영 등 전문 영역에 대한 실습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기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과제를 제안하고 피드백을 받는 등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해당 과정에는 AI 데이터 전문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기술 기반 실습을 통해 실전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전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실제 업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이 특히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퍼솔켈리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직무와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장애 유무를 넘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23일(금) 서울시 국제회의장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예비 참가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BTS 커리어데이'가 개최된다. 전년도 수료생들도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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