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6개 기관과 212억원 규모 금융 협약체결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6-01-30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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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홍 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5개 금융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최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금융동행’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구와 5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총 22억원의 출연금이 조성됐다. 출연 비율은 구로구 2억원, 신한은행 8억원, 우리은행 4억원, 하나은행·국민은행 각 3억원, 새마을금고 2억원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보증한도 212억5000만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히 신한은행 출연금 가운데 5억원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재원으로 별도 활용될 예정이다.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이며,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연 2.46~2.66% 수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총 10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해 대출 실행 후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초기 1년간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새마을금고 등 참여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2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자금 소진 시까지 매월 접수받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각 금융기관 관계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대표 등 7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구로구와 금융기관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증 지원과 함께 대출 이자까지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와 지역 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대규모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할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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