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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구청장(오른쪽)이 조규일 진주시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일 서초구청에서 경상남도 진주시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문화ㆍ예술ㆍ정원ㆍ산업ㆍ경제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진주시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협약식은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 ▲공원녹지ㆍ정원 ▲농업 ▲산업ㆍ경제 총 4개 분야에 있어 양 도시 간 공동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두 도시는 향후 구체화 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진주시는 오는 6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5년 정원여가과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정원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는 서초구와 긍정적이고 심도있는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두 도시 간의 첫 교류로 오는 23~24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서초직거래큰장터’에 진주시 대표 농산물인 수곡딸기, 금산고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판매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문화와 예술, 정원, 미래산업 분야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두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5개 도시·해외 21개 도시와 자매결연ㆍ우호협력 및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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