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통합관제센터 연결 추진
CCTV 1725대 교체·신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내 전체 515마을의 관제 시스템을 교체하고, 통합관제를 목표로 하는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방범 CCTV와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매일 24시간 CCTV상황 관제를 실시, 사각지대 없는 마을 방범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15개 전체 마을에 연차적으로 1725대의 노후화된 CCTV의 교체 및 신규 설치가 추진되며,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하게 된다.
군과 마을간 전용 회선 망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향후 마을에 CCTV 추가 설치시 별도의 비용 없이 기존 망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44개 마을에 151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시험단계를 거쳐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관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131개 마을, 2026년까지 전체 마을을 완료할 예정이다.
마을방범 CCTV의 관제 일원화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빈틈없는 관제망을 구축해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상황대응력을 향상시켜 마을 치안은 물론 군민 개개인의 안전 확보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마을 CCTV의 경우 민관협의체인 치안협의회를 중심으로 설치, 마을회관 시스템으로 운영돼 오면서 영상 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신속한 상황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군은 군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정확한 정보제공과 신속대응이 가능한 통합관제망 구축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1번지 땅끝해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마을방범 CCTV 관제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사건ㆍ사고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CCTV 관제컨트롤타워로서 스마트한 해남군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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