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사례 53명… 위중환자 396명·사망 48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가 4만84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328명)보다 5863명 감소했다. 하지만 직전 일요일인 지난 6일(3만6665명)보다는 1만1800명이 많다.
2주일 전인 지난 10월30일(3만4491명)과 비교해서는 1만4000명 가까이 늘며 뚜렷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665명→6만2260명→6만2468명→5만5357명→5만4519명→5만4328명→4만8465명으로, 일평균 5만86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58명)보다 5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841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96명으로 전날(371명)보다 25명 늘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665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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