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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김해시가 김해 청년들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가상의 메타버스 상담 공간 ‘비상탈출 상담랜드’에 상담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9월 ‘김해 청년주간’과 연계한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서 ‘비상탈출 상담랜드’ 부스 운영 및 메타버스 ‘게이미피케이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11월에는 168건의 상담 신청이 접수되는 등 김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비상탈출 상담랜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탈출 상담랜드’는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김해청년센터인 ‘김해청년다옴’을 모티브로 제작돼 김해 청년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상담센터 ▲정보센터 ▲힐링존 ▲교육센터 ▲어드벤처존 등 전문 상담 서비스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들에게 심리, 진로, 재무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1대1로 진행되는 개인 상담과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집단 상담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탈출 상담랜드는 청년들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에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비상탈출 상담랜드에 접속하여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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