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의 황홀경을 선사할 ‘시간의 모서리[EDGES OF TIME]’ 전시회 성수에서 개최

    공연/전시/영화 / 김민혜 기자 / 2024-11-14 14: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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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4년 12월 22일, 서울숲역 앞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향 작가 전시회인 ‘시간의 모서리 [EDGES OF TIME]’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KPIA 대한조향강사협회가 주최하고 향 기반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모노뮤즈가 총괄기획하여, 50명의 향 작가와 협력하여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한 해의 끝에서 펼쳐지는 향의 황홀경’을 주제로, 향뿐만 아니라 글, 꽃, 빛, 음악이 어우러진 몰입감 있는 예술 공간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관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향기와 함께한 각 작가들의 소중한 한 페이지를 마치 책갈피처럼 담아내며, 향과 기억 속에서 영감을 공유하고 환상의 경험을 선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최사인 KPIA 대한조향강사협회는 맞춤형 향수 및 향장 제품 제작을 기반으로, 사업 창업과 프리랜서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전문 조향사 교육기관이다. 협회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전시, 채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졸업생들이 창업을 보다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거래처 공유, 향수 및 화장품 OEM/ODM 제조, 맞춤형 바틀 제작, 무역 핸들링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총괄기획사 모노뮤즈는 향을 기반으로 미술, 도예,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하여 새로운 문화예술 장을 기획하는 전문 예술 기획사로, 이번 전시에서 또 한 번 독창적인 예술적 비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협찬사 로우바이브(LOW VIBE)는 뷰티 브랜드로서 국내 조향사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에게 K-뷰티와 향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로벤트(LOVENT)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협찬과, 한국화훼협회(KFEA)는 꽃을 기반으로 한 창업, 강사 양성 및 공간 디자인을 선도하며 꽃을 매개로 한 공간의 예술적 표현을 더해줄 것이다.

    사운드 아티스트 윤희수 작가가 소리채집 작업을 통해 공간에 몰입감을 더하며, 향기와 소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간의 모서리 [EDGES OF TIME]’는 오는 12월 22일(일)부터 12월 31일(화)까지 열흘간 진개최되며,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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