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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지키미’ 발대식 진행 모습. (사진=동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우리아이지키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아이지키미’는 구에서 만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면서 아동 복지 및 인권에 관심있는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긍정적인 양육 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이웃아동 살피기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전원은 공동 실천선언문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아동학대 신고는 ▲2020년 44건 ▲2021년 116건 ▲2022년 151건으로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로 구는 아동 안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동학대는 발생 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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