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즉각 대응체계… 24시간 비상진료도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ㆍ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ㆍ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ㆍ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11개반(행정반ㆍ물가대책반ㆍ연료대책반ㆍ성묘대책반ㆍ위생반ㆍ환경감시반ㆍ청소대책반ㆍ상수도반ㆍ수송대책반ㆍ보건의료반ㆍ가축전염병대책반) 99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을 줄이기 위해 5~7일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하고, 8일부터 정상 수거를 재개한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로 성묘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왕공설묘지에는 사전 분산 성묘를 적극 유도하고 명절 당일에는 교통 안내와 민원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현장 환경정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귀성ㆍ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시설 사전 점검과 수송 동향 관리도 강화하며, 시민 건강을 위해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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