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 동계 아카데미’ 성료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6-02-26 14: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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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 기반 영상제작 ‘동계 아카데미’ 운영...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6편 제작 성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게임제작사 ‘펄어비스’의 후원으로 생성형 AI 기반 국가유산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 동계 아카데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아카데미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4일간(1/29, 2/3~2/5)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본교 학·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국가유산관리·전통미술공예·정원문화콘텐츠·문화유산융합·디지털헤리티지학과 등 5개 전공에 고루 걸쳐 있어 다양한 시각에서의 협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 중심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의 이해를 바탕으로 ▲프롬프트 설계 및 스토리텔링 구성 ▲국가유산 소재를 활용한 AI 영상 제작 실습 ▲시네마틱 편집 및 사운드 후반 작업 ▲콘텐츠 기획부터 완성본 시사회까지의 전 과정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Veo 3.1·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한 실습과 프리미어 기반 편집 과정을 포함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양직공도 세계를 마주하다’, ‘화성행차 8일의 기록’, ‘김홍도 기와이기’, ‘백제의 기억 백제금동대향로’, ‘K-레인저’, ‘반구천의 암각화 오디세이’ 등의 주제로 디지털 문화유산 AI 영상 총 6편의 작품이 제작되었다.

    이들 작품 중 ‘양직공도 세계를 마주하다’를 제작한 본교 디지털헤리티지학과 석사과정 양지원, 김미르, 이예담 학생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툴 활용을 넘어 정적인 회화를 살아 움직이게 만듦으로써 고대 기록물이 지닌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역사적 고증 자료를 토대로 '양직공도' 속 사신들이 화합과 교류를 나누는 세밀한 스토리라인을 구상하고, 이를 구체적인 프롬프트로 입력하여 영상화하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AI 기술을 통해 화폭 속 사신들이 마치 우리 곁으로 다시 걸어 나오는 듯한 생생한 전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 유정민 원장은 “이번 동계 아카데미는 재학생들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가유산 영상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K-헤리티지 창조자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발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실습 중심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재학생들의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했다. 향후 동·하계 아카데미와 콘텐츠 심포지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디지털 국가유산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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