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학 특별 프로그램 다수 운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1-14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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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아이와 어디를 갈까’가 숙제가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이 고민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주중과 주말의 방문 패턴이 다른 가족들을 위해, 어느 날 방문하더라도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체험’과 ‘탐방’ 두 축을 촘촘히 엮어 겨울방학 특별 교육을 운영한다.

    주중에는 아이들이 손으로 완성물을 만들며 방학의 속도를 끌어올린다. 전시 관람만으로는 금방 지나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뱃지 만들기’ 같은 짧고 명료한 활동으로 붙잡아 두는 방식이다.

    또 하나의 축은 ‘미션! 박스 속 독립운동가의 유물을 찾아라!’이다. 미션카드와 ‘미스터리 박스’ 속 복제 유물을 단서로 삼아 서대문형무소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무리 단계에서 보호자가 아이들의 활동을 짧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아이들이 무엇을 만지고, 어떤 단서를 따라 전시 공간을 탐색했는지 보호자가 간단히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경험이 현장에서 끝나지 않고 가족 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 취지다.

    주말엔 분위기가 바뀐다. 아이만 참여하는 활동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같은 동선을 걷고 같은 질문을 나누는 ‘우리 가족 역사탐험대’를 내세운다. 방학엔 주말 방문이 몰리는 만큼, 전시 관람을 ‘가족 대화’로 확장시키는 장치를 전면에 두겠다는 취지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교재를 수준별로 구분하여 이해와 몰입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들의 세부 일정과 운영 안내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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