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3일까지 ‘구청장의 동행’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10-31 1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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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현장 소통
    ▲ 문헌일 구청장이 오류2동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23일까지 16개 동을 방문하는 ‘구청장의 동행’을 시작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구청장의 동행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각각 자원봉사자, 어린이집,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자, 장애인복지관, 학부모 등 다양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문헌일 구청장은 주요 사업ㆍ민원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동별로 열리는 경로잔치, 김장나눔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행의 첫 시작으로 문 구청장은 지난 30일 오류2동을 방문했다.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서해그랑블 아파트~서해안로 도로개설사업 현장, 불법 적치물 현장 등을 살펴봤다.

    다음 동행 일정은 ▲31일 개봉2동 ▲1일 항동 ▲2일 구로1동 ▲3일 개봉3동 ▲6일 개봉1동 ▲7일 고척1동 ▲8일 구로2동 ▲9일 고척2동 ▲10일 구로4동 ▲13일 수궁동 ▲14일 오류1동 ▲16일 가리봉동 ▲17일 구로3동 ▲22일 구로5동 ▲23일 신도림동 순이다.

    구는 올해 초에 진행한 동 신년인사회 때 건의된 사항 164건 중 59건을 처리 완료하고 53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장기 검토가 필요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대안 강구 및 다각도 검토를 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항상 주민의 건의사항을 우선 처리하려고 한다”며 “이번 동행에서도 주민의 말을 귀담아 듣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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