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포츠·1인용 키즈라이더등 놀이·체험 다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어린이 축제는 ‘뻔뻔뻔(fun fun fun)’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공연에서부터 체험, 놀이, 먹거리까지 어린이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 온 가족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공연존’ ▲나만의 책갈피 등을 만드는 ‘체험존’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우는 ‘놀이존’ ▲잔디에서 가족과 피크닉을 즐기는 ‘휴식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 ‘푸드존’이 조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원형 광장의 무대공연존은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축제 중심 공간이다. 에어 아바타와 키다리 아저씨의 퍼레이드, 매직쇼, 싸운드서커스를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는 가족네컷과 3D펜 체험 등 31개 체험을 운영한다. 놀이존에서는 유아·아동용 에어바운스, 축구·농구 등의 에어스포츠, 1인용 키즈라이더 놀이 기구가 마련돼 있다.
휴식존은 넓은 잔디에서 행사와 체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돗자리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체험존과 놀이존은 참가비 1000원이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행사가 전면 또는 일부 취소, 연기가 될 수 있으며, 취소나 연기되는 경우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부스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사고와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호권 구청장은 “길고 긴 마스크 계절을 보내고 마스크 없이 보내는 첫 어린이날인 만큼, 더욱 풍성해진 오감만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영등포의 미래이자 꿈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아낌없는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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