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복지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진행하는 우리동네돌봄단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펼치는 구석구석발굴단 등 지역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진선 관장이 ‘관계형성이 힘든 지역주민 이해하기’를 주제로 맡았다.
강의에서는 우울, 자살, 알코올 중독 등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 대한 사례 접근과 상담 방법, 위기상황 대처 및 대응 방안 등을 다뤘으며, 이를 통해 복지인적안전망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변화하는 복지 서비스와 돌봄공백아동 발굴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지역내 복지활동의 이해도와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와 1인가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이웃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대에 복지인적안전망 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과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인적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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