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정책 평가 최우수상·특별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12-18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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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먹거리 '2관왕' 쾌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지도점검·식중독 대응·시민 행정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등 8812곳의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관련 업체 점검·민관합동점검·민원처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집단급식소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사업, 축산물 수거 검사율, 지역급식관리센터 점검 등 12개 지표에서도 만점을 받는 등 7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신규 및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꾸러미를 배부하고 K급 소화기를 지원하는 ‘위생관리 달인되기 사업’을 추진해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성과급 5000만원을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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