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여·야·정 참여 국회 차원의 TF 만들겠다”

    정당/국회 / 여영준 기자 / 2022-11-01 14: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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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여당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1일 “국민안전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제도나 시스템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여·야·정과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TF를 만들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고가 있을 때마다 다시는 이런 사건이 없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도 안타까운 일이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있을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장치들을 좀 더 천천히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안타깝게 여당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서만 말하지 말고 정부·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제안해줬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저희는 언제라도 초당적인 협력을 할 의지가 있다"라며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도 제안할 수 있고, 원내대표 간에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책임 있게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에서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선 "언론에 보여주는 정도라면 그렇게 의미 있는 것 같지 않다"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내용을 가지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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