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안전한 여름을 만듭니다.

    기고 / 전용혁 기자 / 2026-08-04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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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주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이관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름철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무더위는 온열질환뿐 아니라 전기 사용량 증가와 기기 과열 등을 유발해 자칫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오래 사용한 전선의 피복이 벗겨졌거나 문어발식 콘센트, 허용용량을 초과한 멀티탭 사용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전 전선과 플러그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폭염 속 차량 관리도 중요하다. 차량 내부는 짧은 시간에도 매우 높은 온도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나 라이터 등 열에 민감한 물품을 장시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엔진룸에 쌓인 이물질이나 냉각장치 이상은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여주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실천하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화재는 예방할 수 있다. 작은 안전수칙 하나를 실천하는 관심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시작이다. 올여름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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