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 차기 당 대표'에 대해 48.4%가 '새로운 인물을, 41.0%가 '연임'을 각각 선택했다.(잘 모르겠다'는 10.6%)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9.7%가 '이 대표 연임'을 선택한 반면 '새로운 인물'은 15.0%에 그쳤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10.2%만 이 대표 연임을 찬성했고 76.8%는 '새로운 인물'에 공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 지역과 인천ㆍ경기를 제외하면 전지역에서 이 대표 연임에 공감하지 않는 추세를 보였다.
▲광주ㆍ전남북(연임 54.3%vs새 인물 35.8%) ▲인천ㆍ경기(46.1%vs45.3%)는 연임론이 우세했고 ▲서울(36.5%vs52.8%) ▲대전ㆍ세종ㆍ충남북(40.7%vs52.5%) ▲대구ㆍ경북(35.8%vs46.9%) ▲부산ㆍ울산ㆍ경남(33.3%vs56.6%) ▲강원ㆍ제주(32.0%vs45.3%) 순으로 새로운 인물에 힘을 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4%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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